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가 밥로스에게 패하며 18주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가면을 벗은 손승연은 “가면을 쓰고 있을 때 편안하게 방송을 했는데 벗으니 벌거벗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을 했다. 열심히 재활하며 무대에 올랐고 자신을 시험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가수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손승연은 샤이니의 ‘셜록’을 선보였으나 밥로스에 아깝게 패했다. 8연승의 기록은 하현우(우리동네 음악대장)가 갖고 있는 9연속 가왕 신기록에는 못미치지만, 역대 2위이자 여자 가수로서는 최고의 성적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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