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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명 사상 군산 유흥주점 화재는 방화, 경찰 용의자 추적 중

사진=연합뉴스




전북 군산경찰서는 17일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유흥주점의 화재가 방화로 인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이날 오후 9시 50분경 술집에 휘발성이 있는 액체를 붓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범행 후 달아났다.



불은 한시간여만에 완전 진화됐으며 18일 0시 현재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으로 전해진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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