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전반 35분 터진 이르빙 로사노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따냈다. 에르난데스가 기회를 잡아 로사노에게 빠르게 패스했고, 로사노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볼을 잡아 오른발 슛으로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은 후반 15분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를 교체 투입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얻지 못하고 패했다.
이로써 멕시코는 F조 최강인 독일을 따돌림에 따라 월드컵 7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