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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19일 막 올라

150개 체계기업 및 부품개발 중소·벤처기업 참여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주관하는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이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부품국산화 활성화 및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대전시·국방기술품질원·육군교육사령부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무기 및 전력지원체계 종합전시회인 첨단국방산업전과 통합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해·공군이 외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2,000여 개의 무기체계 부품 목록 및 견본 전시와 부품국산화 진행 및 완료 품목을 전시해 부품국산화 성과를 홍보한다.

또한, 체계기업, 부품개발 중소·벤처기업 등 1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우수 제품을 선보이고 부품국산화 세미나, 전력지원체계 발전컨퍼런스 등 각종 학술대회와 드론 체험, 전투복 착용, 디자인 케리커쳐, AR증강현실 체험 등 일반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우리사회 최대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방위산업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와 전역예정 장병 및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2018 방위산업 청년 일자리 박람회가 20일 개최된다.



21일에는 운용자인 군으로부터 제품의 장·단점을 청취해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육군교육사 주관의 컨설팅이 진행되는 군 활용성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전제국 청장은 “방산 중소기업은 주로 무기체계 부품생산을 담당하며 방위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주춧돌”이라며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방위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미래 전장변화, 기술·산업간 경계 파괴를 야기할 4차 산업혁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에 국방과학 컨벤션센터 건립 지원 등 국방 R&D 역량을 증진해 국방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등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사업들도 치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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