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오후 7시 5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119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전편 ‘탐정: 더 비기닝’보다 빠른 수치다.
또한 올해 개봉해 34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보다 빠른 속도이며, 같은 코미디 장르로 흥행한 ‘공조’, ‘보안관’ 등과 같은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더불어 ‘탐정: 리턴즈’는 2018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독전’과 같은 속도로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탐정: 리턴즈‘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더 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지난 13일 개봉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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