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8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16강 진출을 전망한다는 의견은 37.7%로 나타났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 중 27.4%는 16강, 6.0%는 8강, 1.5%는 4강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승 또는 우승은 2.8%였다.
16강 탈락은 절반이 넘는 54.7%로 과반을 넘었다. ‘잘 모름’은 7.6%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16강 탈락을 예상한 사람이 71.2%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절반이 조금 넘는 50.1%가 16강에 진출하리라고 답했다.
한편 F조에 속한 한국은 스웨덴(18일),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조별리그 경기를 갖게 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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