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싱글 ‘사랑하면’을 발매해 사랑받고 있는 정동하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동하가 참여한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은 ‘따뜻한 생명의 숨을 불어넣는다’는 의미의 에어키스를 통해 주변인에 대한 관심과 표현이 곧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알려졌다.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은 국민 MC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가수 백지영, 지코, 윤도현, 소유 등이 참여했다.
이어 배우 류준열, 박보검, 조정석, 박신혜, 오연서, 도경수, 강하늘, 남주혁 등 최고의 실력과 인기를 입증하는 가수와 배우, 방송인들이 다수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는 “어렸을 적 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누군가에게 안부를 묻거나 안부를 묻는걸 받거나 이런 것에 사실 익숙하진 않아요. 그런 상황에 오래 있다 보면 외롭다는 감정 자체를 모를 정도로 공허해 질 때가 있어요. 그럴때 저는 혼자라고 느끼고, 그런 감정을 저 혼자만 겪고 있는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위안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생각 하기 나름이라고 하잖아요. 뭔가를 얻기 위해 도전을 하고 항상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에게 ‘잘 하고 있다’, ‘나쁘지 않다’, ‘넌 혼자가 아니다’ 위로를 해주 시간도 좋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상과 함께 정동하는 가수 알리와 문명진을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지목했다.
정동하는 4월 17일 리메이크 싱글 ‘사랑하면’을 발매 이후 독보적이고 남다른 감성과 가창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동하는 데뷔 이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 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한편, 정동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구랭그와르’역으로 활약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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