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주당 여성 경북도의원이 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당선인이 당선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화제의 당선인 인터뷰’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한우 농장 일군 의성 며느리로 첫 민주당 여성 경북도의원이 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당선인과 전화 연결을 했다.
이날 김어준 “굉장히 박빙이었다.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였겠다”고 말하며 “본인이 당선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고 임미애 당선인에게 물었다.
임미애 당선인은 “당선의 1등 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으니까”라고 말하며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자유한국당의 오만함이 지역주민들이 등을 돌린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임 당선인은 “제가 360표로 이겼다. 430여 표를 관외부재자 투표에서 이겨서 뒤집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