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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서울 주택시장...강남 하루 3건 거래

이달 총 거래량 2,398건 불과

6월 들어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하루 겨우 3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서울 주택 매매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전체거래량(17일 신고일 기준)은 2,398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41건에 그친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또 지난해 6월 하루 평균 거래량 476.8건의 3분의 1에도 못미쳤다.

지역별로 보면 광진구는 지난해 6월 374건이 매매돼 하루 평균 12.4건이 거래됐으나 올해는 2건(1.76건)도 거래되지 않았다. 강남구는 지난해 6월 1,030건이 매매돼 하루 평균 34.3건이 거래됐지만 올해는 3.29건에 불과했다. 강남구는 올해 3월 775건에서 4월 187건, 5월 175건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태다. 동대문구가 하루 평균 2.26건, 성동구가 3.11건, 서초구 5.05건, 강동구 5.52건 등을 기록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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