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다시 구속영장 청구된 이명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씨가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출석하며 질문받고 있다. /이호재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사진)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또 청구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은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이씨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관련자 진술 회유 등 증거인멸 정황이 있고 유사 사건으로 구속된 사안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구속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필리핀인 10여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키는 과정에서 회사 비서실을 통해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 필리핀인을 자택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씨에 대해 운전자 폭행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지난 4일 법원은 “사실관계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