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오는 22~23일 을지로3가 노가리 골목 일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2018 을지로 노맥(노가리+맥주) 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1,000원으로 500cc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또 가위바위보 게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노가리 빨리 까기 등 방문객과 함께 하는 즉석게임도 펼쳐진다. 을지로 노가리 골목 일대는 지난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고 중구는 2016년부터 시작한 관광 프로그램 ‘을지유람’에 이곳을 포함시켜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축제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