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다은 임성빈 부부가 임신과 자녀 계획에 대해 다른 생각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신다은은 남편 임성빈이 “(나중에) 가족이 늘어나겠지”라고 말하자 “언제? 계획해둔 건 없어?”라고 자녀 계획을 물었다.
임성빈은 “그런 거 없다. 난 천천히 낳아도 돼”라고 대답했고, 신다은은 “난 조금 불안한데 슬슬. 낳을 생각이 없으면 모를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져야 되는 게 옳은 게 아닌가”라고 다른 생각을 전했다.
이에 임성빈은 “난 그냥 너랑 더 놀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얼굴은 완전 리틀 유시민인데 굉장히 의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다은은 스튜디오에서 “아이를 낳자고 계획은 했는데 시기를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며 “오빠는 자기가 조금 더 책임감이 강해졌을 때,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라고 생각한다. 아직 자기가 어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젊은 부부들 보면 남편은 빨리 애 낳자고 하고 여성 쪽에서 아직 조금이라고 하는데 여긴 반대다”라고 의아한 반응을 드러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