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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매주 일요일 전래놀이 가족놀이터 된다

차별화된 도심속 공원내 놀이문화 조성으로 기대

어린이들이 하야리아잔디광장 고무신컬링장에서 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이 매주 일요일마다 ‘전래놀이 가족놀이터’로 바뀐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 일원에서 전래놀이 가족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전래놀이 가족놀이터는 방송인 겸 연극인이자 동래야류이수자인 김익현 씨가 특별 MC를 맡는다. 민속놀이 종목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팽이, 고리, 맷돌, 주사위 등이다.



특히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는 김익현 씨와 함께하는 특별이벤트로 고무신컬링, 밥주걱 제기차기, 비석치기, 버나돌리기 등 경연대회가 열린다.

유치원, 초등생 및 학부모 등 가족 단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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