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와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특집 ‘골때리는 축구쇼’로 꾸며졌다.
안영미는 “최욱과 저는 ‘축알못’이다. 북치면서 응원만 죽어라 하겠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우승을 기원했다.
경기가 시작된 후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와 강타는 “스웨덴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 빨리 지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웨덴 선수들이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잡을 때마다 안영미는 “안돼 안돼 안돼”를 외쳤다.
이종훈 평론가는 “후반전에는 이승우나 문선민 선수를 넣어서 반전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의 조언대로 이승우가 교체선수로 나오자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 선언이 나오자 디제이들은 이럴 수 있냐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 막판 스웨덴 선수 팔에 공이 맞았을 때 강타와 이종훈 평론가는 “핸드볼 파울 아닌가요. 심판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경기가 0:1로 끝나자 안영미는 “심판 때리고 싶다. 심판 문제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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