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인근의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집값 상승을 이끄는 다양한 개발호재와 편의시설 중에서도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지역 내 안정적인 부동산 시세를 이끌기 때문이다.
다양한 진료과목과 외래 환자들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대형병원 인근 지역은 병원을 중심으로 상권 발달은 물론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이 집중된다. 이러한 이유로 대형병원 인근 아파트들 역시 지역 내 매매가 시세를 주도하는 게 일반적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일대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보이는 단지는 758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인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와 언주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래미안도곡카운티’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4,783만원으로 397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도곡동에 위치한 39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도곡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 1차'의 3.3㎡당 평균 매매가인 3,661만원 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
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위치한 구미동은 병원이 확장 개원한 2013년 3월 이후, 3년간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49%(1,296만→1,432만원)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분당구는 9.16%(1,528만→1,668만원) 상승하며, 대형병원 확장공사가 이루어진 지역이 상위지역보다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전문가는 "대형병원 인근 지역은 많은 생활 편의시설들이 집중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며 "특히 대형병원의 신설이나 확장은 일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큰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대형병원 인근의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대형병원 인근의 아파트들이 지역의 시세를 주도 하고 있는 가운데, 동원개발이 동대신2구역 재개발을 통해 이달 분양할 예정인 ‘동대신역 비스타동원’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0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전용면적 59㎡, 73㎡, 74㎡, 84㎡ 총 3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가구수는 ▲59㎡ 116가구 ▲73㎡ 95가구 ▲74㎡ 44가구 ▲84㎡A 36가구 ▲84㎡B 52가구다.
‘동대신역 비스타동원’은 인근으로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삼육병원 등 부산 최대규모의 병원들이 인접하고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여기에 ‘동대신역 비스타동원’은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한 출퇴근이 용이하며 부산터널, 구덕터널, 대티터널을 이용해 시내 진출입이 쉽다.
우수한 교육여건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 화랑초, 대신여중, 부산서여고, 혜광고, 경남고, 동아대학교등이 위치하며, 구덕로변으로 자리잡은 학원가를 이용하기에 유리하다.
또, 대신동 생활권 외에도 남포동 생활ㆍ문화상권 접근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그밖에 롯데백화점(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서대재래시장,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및 구덕운동장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문화 및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주변 지역 개발호재가 풍부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과거 부산의 전통 부촌인 대신동 일대에 재개발ㆍ재건축 등 약 6천여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부산 서구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에 도심-항구-철도를 연결하는 북항재개발이 추진 중이어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부산시 자료에 따르면 북항재개발은 사업비 총 8조5,19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해양공원 등 친수시설, 항만시설, 상업ㆍ업무 등 복합기능이 들어서며 사업에 따른 총 경제파급 효과는 31조5,000억원, 고용창출 12만명이 예상된다.
한편, ‘동대신역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