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전자책에는 20여년 노숙생활을 하다 최근 경비원으로 취업한 40대 남성, 음악·사진 등을 가르쳐주는 자활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노숙인 등의 사례가 담겼다. 서울시는 전자책에 담긴 성공사례를 널리 전파해 취약계층에게 자신감을 주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개선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숙인의 자립·자활에 초점을 맞춤 프로그램을 현재 45개 운영 중”이라며 “오는 9월에는 취약계층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자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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