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3회 동북아시아 시장 포럼’에서 오는 2020년 열리는 제4회 포럼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포럼은 지난 2014년부터 울란바토르시와 아시아재단이 공동 주최해 울란바토르에서 격년제로 열려왔다. 포럼은 환경 문제를 동북아시아 도시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울란바토르 이외의 도시에서 포럼이 열리는 것은 서울이 처음이다. 올해 포럼은 ‘저탄소 도시발전-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우리나라의 서울·부산·대전·수원, 북한 평양, 러시아 모스크바·치타·울란우데·이르쿠츠크,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후허하오터·텐진·장춘·선양 등 6개국 15개 도시가 참여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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