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지만 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자외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 기온이 크게 오르며 도심 지역의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9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폭염 관심 지역으로 예상되는 경상도와 강원 내륙은 대구·창원·진주·춘천 등에서 31도까지 오르겠다. 폭염 관심 지역은 하루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인 상태가 사흘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뜻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부 내륙 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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