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율이 조재현의 성추문 추가 폭로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율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조재현의 프로필 사진을 올리며 미투 운동을 언급했다.
앞서 중견 배우 J씨의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 상태에서 최율이 조재현의 프로필을 게시, 해당 논란의 주인공이 조재현임을 폭로한 것.
이후 조재현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조재현은 결국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사과했다. 또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최율은 자신이 올린 SNS글을 삭제했다. 그는 글을 지운 이유로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웠다. 찾아와 죽인다고 하는데 안 무서울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에게 보내신 메시지나 댓글 다 읽어봤다. 왜 제게 그런 욕을 하시는지 제가 뭘 잘못했는지 다 이해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제 그만하시라고 긴 글 올린다”고 악플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