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컴이 변화하는 아시아 제조시장 환경의 변화에 맞춰 Turn-key 방식의 토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는 그동안 저렴한 노동력에 기인해서 오랫동안 세계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다. 중국시장은 대도시의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주로 노동 집약적인 공장들이 중서부 내륙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외국 공장들은 베트남 등의 아시아 남부 국가로도 이전을 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제조업의 질적이 성장을 위한 전략인 ‘중국제조 2025’을 발표하고 30년에 걸친 변화의 비전을 꾀하고 있다.
베트남은 매년 6%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제조국가로 많은 젊은 노동자가 있으며 중국과 인접해 있어서 원자재 조달 등의 중국 제조자원을 활용하기에 유리하다. 또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조환경의 개선 노력으로 부상 중이며 주로 전자, 전기의 하이테크, 부품 소재, 친환경 제품의 제조환경이 좋다.
필리핀은 섬나라로 물류부문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1960년대부터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제조시설을 설치해 왔다. 임금 상승폭이 안정화돼 있고 1억명의 인구를 통해 주로 전기 전자(반도체), 자동차, 조선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태국은 천연자원이 풍부해 현지 원자재 조달에 유리하며 자동차, 전자산업이 발달해 있고 자동차는 세계 10대 생산국가로 전자산업은 자동차 다음의 산업규모를 가지고 있고 전세계 제조업체 대부분이 태국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제조는 세계 1위이고 가전제품, IC, PCB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글래드컴은 이 같은 아시아 국가에 제조 체인을 구축해 개발업체, 자재공급 업체, 조립업체, 물류업체 등의 조합으로 정확한 제품을 적시에 조달하여 고객의 비즈니스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제조관리시스템과 제조 현장을 직원 직접 관리한다. 특히 오더베이스에 의한 Turn-key 방식으로서 적절한 제조국가와 지역, 제조업체의 선정에서부터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에프터 서비스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래드컴 관계자는 “아시아에서의 아웃소싱을 위해서는 중국 각 지역을 비롯해서 베트남, 태국, 필리핀과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제조환경과 장단점을 파악하여 아이템에 가장 적절한 제조지역과 제조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글래드컴은 2010년 설립해 전자기기, 휴대폰 액세서리를 주로 OEM 방식으로 중국, 한국, 필리핀 등 외주 공장에서 제조해 직접 해외로 수출하는 비즈니스로 성장을 해오고 있다.
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는 글래드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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