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는 영화 ‘독전’ 속 소름끼치는 연기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진서연이 출연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절친한 한효주의 권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까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싶었다”며 “캐릭터가 강했지만 일단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다음 작품을 내가 못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며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독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故김주혁을 추억하며 “내가 대본에 없는 걸 해도 200%로 받아주는 사람”이었다며, “‘나도 나중에 저렇게 상대 배우한테 해줄 수 있을까? 저 배우를 더 빛나게 해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들게 한 선배였다”고 회고했다.
진서연은 이번 방송에서 ‘독전’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9살 연상 남편과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된 러브 스토리까지 공개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네’ 사장이자 이루어질 수 없는 절절한 사랑을 연기해 화제가 된 오나라, 그리고 데뷔 이후 변함없이 핫한 인기와 실력을 자랑하며 6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그룹 샤이니의 민호, 키가 출연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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