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이 최근 숙소에서 독립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경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카페에서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INSTANT’ 발매기념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 2월 숙소 생활을 청산하고 혼자만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박경은 “7년 넘게 숙소 생활을 하면서 제 개인적인 공간과 시간이 없었다”며 “지난 블락비 앨범을 하고 나서 문득 군대 가기 전까지 만이라도 혼자 살아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독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하고 나니 너무 좋다. 잠에 되게 예민한데 방해 안 받아서 너무 좋다”며 “너무 동떨어지면 외로울 수 있는데 같은 아파트 라인에 지석이 형이 산다.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받아오고 음식도 같이 시켜먹고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신곡 ‘INSTANT(Feat. SUMIN)’는 박경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박경 특유의 솔직 담백하고 위트 넘치는 가사가 돋보인다. 싱어송라이터 SUMIN(수민)이 피처링을 맡아 매력을 더한 이 곡을 통해 박경은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스타일리시한 음악적 색채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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