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가 아쉬운 시청률을 분석했다.
22일 오후 2시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는 유호진 PD가 참석한 가운데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호진 PD는 초반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3%대로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예상한 대로 나오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희망컨대 조금씩 좋아지는 형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 11시대가 워낙 쟁쟁한 프로그램들이 많긴 한데, 겹치지 않는 독특한 프로그램들을 만들면 취향이 맞으시는 분들이 서서히 모여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그는 “프로그램이 진지하기도 하고 교양느낌이 있다 보니 움직임이 느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거기가 어딘데??’는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탐험대원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첫 번째 탐험지로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을, 두 번째 탐험지로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을 다녀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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