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는 지난 6월 20일 발표된 2022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폭넓은 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수도권/강원·영남권·충청권·호남권/제주 등 4개 지역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을 개통·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4회에 걸쳐 지역 순회로 개최되는 국민대토론회는 공론화 의제(시나리오1~4)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사회적 숙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토론회에서 수렴된 국민의견은 향후 시민참여단에 숙의 자료로 제공된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대입제도 및 공론화 의제 소개 △4개 공론화 의제별 발제 △의제에 대한 현장 국민의견 청취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각 의제별 전문가 발제를 들은 후 현장에서 질문·의견 제시 등을 할 수 있다.
공론화위는 또 모두의 대입발언대 웹사이트도 오픈했다. 국민소통플랫폼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유롭게 의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PC와 휴대폰으로 간단한 로그인 후 의제 토론에 참여할 수 있으며,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토론 참여도 가능하다.
김영란 공론화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궁금증이 클 것”이라며 “파급효과 등에 관한 사회적 숙의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국민대토론회와 온라인 토론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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