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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독주 → 롱런..2018년 최고 흥행 한국영화 비결

할리우드 대작들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018년 최고 흥행 한국영화로 등극한 영화 <독전>이 장기 흥행 비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독전>이 2018년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세 가지를 함께 공개했다.





#1. “휘몰아치는 123분!”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독한 스토리!



첫 번째 흥행 비결은 느슨함이라곤 찾아 볼 수 없이 휘몰아치는 스토리이다. <독전>은 제작 단계부터 탄탄한 스토리로 정평이 났던 것을 입증하듯,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을 쫓는 ‘원호’(조진웅)를 중심으로 다채롭고 강렬한 캐릭터들이 점차 등장하는 스토리 전개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에 이해영 감독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들 사이에서 논리들이 어긋나지 않게 신경 썼다.”라며 단순한 재미를 넘어 몰아치는 사건들로 긴장감을 조성해 완성도를 높였음을 밝혔다.

#2. “배우들의 앙상블은 풀을 붙여 놓은 듯, 어디 하나 버릴 수 없다!”

<독전>의 자랑! 배우 & 캐릭터의 완벽 궁합!



두 번째는 화려한 배우 캐스팅과 강렬한 캐릭터의 싱크로율이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故 김주혁은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로, 이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듯 폭발적인 열연을 펼치며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독전> 속 제 옷을 입은 듯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신예 배우들부터 자연스러운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배우들까지 조명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밀정>의 김지운 감독 역시 “배우들의 앙상블은 풀을 붙여 놓은 듯 착착 달라붙어 어디 하나 버릴 수가 없다.”는 말로 배우들의 탄탄하고 폭발적인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배우를 위해 시나리오 상의 캐릭터 성별을 바꾸는 것도 불사한 것은 물론 캐릭터 완성을 위해 의상, 헤어 등의 부분까지 섬세한 노력을 기울인 이해영 감독의 연출력은 배우와 캐릭터의 완벽한 궁합을 선사해 관객들을 독하게 중독시키고 있다.

#3.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2018년 최고의 한국영화의 탄생이라는 입소문 & N차 관람!



역대급 범죄극에 열광적 반응을 보낸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독전> 장기 흥행의 마지막 비결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해온 이해영 감독과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던 <독전>은 완벽한 비주얼을 갖춘 ‘비주얼버스터’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 영화 속 공간의 미술, 촬영, 조명, 그리고 배우들의 의상까지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독전>만의 스타일과 캐릭터 사이의 감정과 긴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밀도있게 구성된 음악 등 영화의 높은 완성도는 많은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여기에 수많은 디테일한 장치, 매력적인 캐릭터 등 다양한 요소들이 회자되고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독종’이라 불리는 팬덤을 형성,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극장가의 대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흥행 비결 세 가지를 공개한 영화 <독전>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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