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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 본격 유통

500ml 캔 외에 330ml 캔과 병, 생맥주 등 전 제품 유통 시작

여름 맥주 성수기를 맞아 부산, 서울에 팝업스토어 오픈 등

골든블루가 ‘칼스버그(Carlsberg)’의 유통 제품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했다./사진제공=골든블루




정통 저도 위스키 1위 브랜드 ‘골든블루’로 국내 위스키 시장을 이끌고 있는 골든블루가 ‘칼스버그(Carlsberg·사진)’의 유통 제품을 확대했다.

골든블루는 지난달부터 수입, 유통하고 있는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의 프리미엄 라거 맥주 ‘칼스버그’의 유통 제품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25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덴마크의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를 수입, 유통하는 계약을 맺고 국민주인 맥주 시장에 진출했다.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에서 생산하는 맥주이다. 라거 맥주의 아버지인 ‘칼스버그’는 100% 몰트 맥주의 우수한 품질과 가볍고 달콤하며 균형 잡힌 맛으로 전 세계 맥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칼스버그’는 우리나라에는 1986년 처음으로 소개된 이후 톡쏘는 탄산, 깔끔한 청량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2017년도에는 2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는 지난 5월에 ‘칼스버그’의 500ml 캔 제품으로 유통을 시작했으며, 이번 25일부터는 330ml 캔과 병, 생맥주 등 전체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유통, 판매하기 시작했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전 제품을 유통하면서 체계적으로 수입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입 맥주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마트, 편의점 등 OFF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서울과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이색적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벌여 소비자들의 이목과 관심을 끌 예정이다.



주요 판매 유통전략은 수요가 많은 가정용 시장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고 나아가 골든블루의 강력한 업소 영업망을 통해 다양한 업태에 ‘칼스버그’를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부 조직을 ‘칼스버그’ 맥주 중심의 영업조직인 B&S(Beer and Sprits) 영업본부로 확대 개편해 30여 명의 신규인력을 확충했으며, 더불어 기존 위스키 영업 조직을 활용하여 전사적으로 ‘칼스버그’ 업소 판매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칼스버그’는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친근한 제품으로 이와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신선함과 새로운 제품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맥주로 넓은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다”며 “‘칼스버그’의 우수한 품질과 맛에 골든블루 만의 혁신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더해 위스키 ‘골든블루’와 같이 수입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판매 채널별, 지역별, 계절별로 다양하고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시행해 ‘칼스버그’를 수년 내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TOP 5위 브랜드로 육성시킬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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