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윤서인이 일본과 세네갈의 경기를 중계한 국내 중계진들을 비판했다.
윤서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방적으로 세네갈 응원하는 중계진 편파중계 듣는 내가 다 창피 일본 중계진은 한국 간바레 분위기인데 우리는 뭐 이렇게 여유가 없냐”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일본 축구는 우리보다 확실히 잘하네. 우리는 손군 혼자 뛰던데 예네는 패스가 착착 계산이 되는 축구를 함”이라며 “특히 노란머리 물건이네”라고 덧붙였다.
윤서인은 이어 “와 들어갔어요!! 들어갔습니다!! 세네갈의 골입니다!!” “아아... 일본의 골... 골입니다.. 운도 따라줬고요..”라고 일본과 세네갈에 대한 중계진의 온도차를 댓글로 언급했다. 댓글에 따르면 그가 본 채널은 SBS다.
또한 “전 일본응원중입니다 언제부터 한국이 일본 라이벌이었지 축구든 뭐든 일본 근처도 못갈수준인데”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는 “그렇다고 일본을 좋아해서는 안돼”라고 답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25일 열린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H조 2라운드에서 세네갈을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콜롬비아를 2대 1로 이긴 일본은 16강 진출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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