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2018년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에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이 선호도 4.8%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선호도 3.1%로 5위를 기록한 5월 순위보다 3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선호도 3.7%로 4위를 기록하며 TOP5 자리를 지켰다.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13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국갤럽은 ‘썰전’이 6월에 진행된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등 굵직한 정치 이슈를 다루면서 전월 대비 선호도와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21일(목) 방송된 274회는 4.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비지상파 프로그램의 기록을 상회하며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2018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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