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의 엔딩 크레딧 주제곡 ‘奇跡’가 삽입된 뮤직 예고편은 잔잔한 멜로디와 함께 주인공 ‘켄지’와 ‘미유키’의 빛나는 러브 스토리를 설명하는 듯한 가사,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영화의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奇跡’는 셰넬의 1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10th Anniversary All Time Best]의 수록곡으로 일본, 싱가포르는 물론 국내 팬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힘찬 목소리 속 느긋하면서도 부드러운 셰넬의 감성으로 영화 속 두 사람이 선사하는 감동과 여운을 더욱 극대화한다.
주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는 “‘奇跡’을 들으면, 대본을 읽은 순간의 감동과 촬영을 하고 있었을 때 ‘켄지’의 기분이 생각난다. 이 곡을 들으면 바로 이 영화를 상상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야세 하루카 역시 “영화의 스토리와 ‘미유키’와 ‘켄지’의 생각을 잘 느낄 수 있다.”며 이 곡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7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고전 영화 상영관인 ‘로맨스 극장’에서 현실로 나오게 된 흑백 영화 속 공주님 ‘미유키’와 사랑에 빠지게 된 영화감독 지망생 ‘켄지’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를 그린 판타지 감성 멜로이다. 이미 국내에도 큰 팬덤을 이루고 있는 일본의 청춘 스타 사카구치 켄타로와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의 극장 비주얼은 물론 특급 케미를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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