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김현중이 최근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12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김현중은 극중 무늬만 갑인 여주인공을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게 되는 시간여행자 역을 제안 받았다.
출연을 확정한다면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이후 4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 전 여자친구와의 임신, 친자소송, 폭행 및 음주운전 등으로 법정 다툼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전 여자친구와 뜨거운 설전을 이어가며 SNS 메시지까지 공개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4년 만의 TV 복귀로, 그간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다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현중은 2015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군 복무로 연예계 활동을 쉬다가 지난 연말 월드투어에 돌입하며 복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지난 2010년부터 함께 해온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하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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