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와 충남 북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오늘(26일) 경기 서부 14개 시, 충남 북부 6개 시·군, 서해5도에는 호우주의보가, 충남 서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각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한 시간에 20mm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오후 1시까지 수원 78mm, 인천 73mm, 서울 57mm의 비가 왔다.
중부지방에는 2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까지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전선은 밤부터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가겠다. 충청도,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전라도 지역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산사태,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