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BOF 사업단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부산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과 해운대 구남로 일대 등에서 열리는 ‘BOF 2018’의 공식 티켓 판매사로 하나티켓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하나티켓은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자회사로 국내 페스티벌, 콘서트 등의 티켓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하나티켓은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BOF 티켓을 판매하게 됐다.
하나티켓 관계자는 “2016년부터 BOF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대적인 시스템 정비와 업데이트, 서버 구축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상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BOF사업단 관계자는 “하나티켓은 2017 BOF 개·폐막식 내국인 3만9,511명, 외국인 1만3,321명에게 티켓을 판매 하는 등 지난 2년간 BOF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했고 이를 통해 BOF만의 완벽한 티켓 판매 시스템이 제공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하나투어와 함께 공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BOF 사업단 측은 이번 티켓 판매 대행사 선정에 따라 조속히 시스템을 정비해 1차 티켓판매는 8월 중, 2차 티켓판매는 9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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