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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문화를 빌딩 속에 재현한 컨셉의 ‘동성로 스파크’ 개발

초대형 도심부지 공평주차장의 놀라운 대변신 ‘동성로 핵심상권’ 우뚝 기대





대구경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젊음과 낭만의 거리 동성로에 신개념 테마파크쇼핑몰 ‘스파크’가 들어온다. 동성로에서 만나기 힘든 대형부지 공평주차장 자리가 복합쇼핑몰로 개발되는 것이다.

알려진 대로 동성로는 백화점 4곳이 입점해 있는 국내 유일의 상권이다. 또한 대형 브랜드들이 대구시장에 입성할 때 가장 먼저 동성로에 대규모 매장을 낼 정도로 상권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성로 스파크’는 상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입지, 규모, 차별화 요소 등 모든 면에서 기존 백화점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관람차이다. 스파크는 뚜렷한 상징물이 없었던 동성로를 각인시킬 랜드마크가 된다. 런던, 시카고, 싱가포르, 오사카 등 세계 유명도시 관람차의 추억을 동성로에서 만날 수 있다. 환상적인 도심 야경을 내려다보며 그들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동성로 스파크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명소 중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벽 바깥으로 노출시킨 전망에스컬레이터 또한 ‘스파크 튀는’ 명물이다. 형형색색 다채로운 동성로 풍경을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즐거움은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가져왔다. 안팎을 동시에 보면서 오르내리는 흥미진진한 동선은 층별 모든 매장을 활성화시키는 동선의 혁신이라 할 만 하다.

골목문화를 빌딩 속에 재현한 것이 동성로 스파크의 핵심컨셉이다. 골목을 떠나서는 말할 수 없는 동성로. 스파크는 동성로 골목문화의 창조적 진화를 실현했다. 밖의 거리와 안의 거리 사이에 경계를 두지않고 그대로 이은 1층 빌딩내 골목과 그 느낌 그대로 각 층별로 올린 인도어 스트리트몰은 걸으면서 즐기는 젊은 층의 감성에 효과적으로 어필한다.



동성로 스파크는 고객편의를 위한 환경까지 치밀하게 계획된 전략쇼핑몰이다. 모든 외출은 약속에서 시작된다. 그 약속을 잡는 것이 스파크 상권전략의 출발점이다. 공개공지를 만남의 거리로 디자인하고 이색적인 조형물, 쉬고싶은 편의시설, 화려한 외관 인테리어를 더해 대구의 약속을 통일시키는 핫플레이스를 조성한다.

옥상엔 관람차 외에도 자이로스핀, 티컵, 루프탑바, 노스탤지어가든, 고객편의시설 등 동성로에서는 생각도 못했던 놀이문화가 펼쳐진다. 골목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하늘 위에서 들려오는 환호성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자못 궁금해진다. 마음껏 소리치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옥상 어뮤즈파크는 동성로 스파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중의 하나다.

액티브한 체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활력넘치는 리듬과 작렬하는 파열음, 온몸으로 공감하는 젊음의 열기가 스파크를 꽉 채운다. VRㆍ보드ㆍPC게임 등 새로운 게임문화의 모든 것을 가장 먼저, 가장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스파크다. 락볼링장, 락롤러장 역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으로 재충전하는 10~20대의 새로운 아지트가 될 것이다.

한편 사업주체인 (주)도원투자개발은 동대구로 대백아울렛 옆에 모델하우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동성로 스파크는 공평주차장 부지 개발의 1단계 사업으로 향후 2~3배 더 큰 2단계 사업과 연계, 동성로는 물론 대구의 외출문화를 리드하는 핵심상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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