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이 본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tvN ‘대탈출’은 의문투성이 초대형 밀실 탈출을 위한 빈틈투성이 멤버들의 기상천외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초대형 탈출 게임쇼. ‘더지니어스’, ‘소사이어티게임’ 등 뇌섹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정종연PD와 버라이어티 예능의 선두주자인 강호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김종민, 신동, 김동현, 유병재, 블락비 피오까지 총 6명의 멤버가 합류를 알렸다.
약 3분가량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사전 모임을 통해 제작진이 제공한 깜짝 퍼즐을 풀기 위해 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은다.
문제는 종이에 끼워져 있는 매듭을 누가 먼저 푸느냐 하는 것. 매듭을 푼 자만이 퇴근을 할 수 있는 자격, 즉 사전 모임 장소인 족발집 ‘대탈출’ 권한이 주어지기에 사전 모임부터 멤버들 간의 치열한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초반부터 쉽게 문제를 풀 것처럼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종이를 받아들자마자 매듭을 푼 신동과는 달리 다른 멤버들은 고전을 면치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신동이 힌트를 던져주자, 김동현, 유병재는 쉽게 매듭을 풀었지만 강호동과 김종민은 누가 최후의 퇴근자가 될 지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요즘 공부 좀 했다며 “(멤버들이 나한테) 조만간 깔릴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던 김종민은 결국 가장 늦게 문제를 푼 최후의 정답자가 돼 강호동으로부터 깜깜한 밤과 같다는 놀림을 받으며 ‘김종밤’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강호동을 주축으로 김종민, 신동, 유병재, 김동현, 블락비 피오가 모인 6명의 멤버들이 더지니어스 제작진을 만나 어떤 케미를 불러일으킬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tvN 초대형 탈출 게임쇼 ‘대탈출’은 내달 1일 밤 10시40분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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