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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급여청년의 희망을 키워드립니다”…부산시, 청년희망키움통장 4차 모집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514명 모집

부산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청년희망키움통장’ 4차 모집을 514명 가입 목표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20%(33만4,421원) 이상인 만15세~ 34세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에 가입할 경우 본인저축부담금 없이 매월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에서 10만원이 공제돼 통장에 자동적립되고 추가로 본인소득에 따라 장려금(최대 48만5,000원)을 정부에서 3년간 지원한다. 다만 근로소득장려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 및 자립에 활용해야 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본인의 저축없이 적립금이 쌓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3년동안 꾸준한 근로나 사업활동을 하면서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탈수급을 하면 최대 2,106만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조사를 한 뒤 선정한다. 이번 4차 모집을 한 뒤에도 11월까지 매달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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