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제2차 규제혁신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신산업 분야 등의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각 부처 장관이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성과 및 계획을 비롯해 드론산업 육성안, 에너지신산업 혁신방안, 초연결지능화 혁신방안 등을 보고한 뒤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각각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방안과 개인정보 규제혁신 방안 등 핵심규제 개선 방안을 보고하면 자유토론을 한 후 이낙연 국무총리의 강평과 문 대통령의 마무리발언이 이어진다.
‘규제혁신,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이 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자리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참석하고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의장 등 대통령 직속기구 인사들도 참석한다.
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주포럼 참석차 방한한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한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4월에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 정상의 역사적 선언을 환영한다”며 “유네스코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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