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Britax)가 실시하고 있는 무상교환 서비스 사례를 공개하며 안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무상교환 프로그램의 822번째 수혜자인 김창수(가명, 남) 씨는 지난 5월 큰 사고를 겪었다. 서울 IC 부근 고속도로 주행 시 앞 차의 갑작스러운 급정거로 인하여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 김씨의 차량은 이중 3번째 차량으로, 앞뒤로 심각한 파손을 입고 말았다. 당시 차량에는 22개월 된 김 씨의 아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아이는 다행히 다친 곳 하나 없이 무사하였으며, 당시 브라이텍스 신생아 카시트 ‘갤럭시(Galaxy)’에 탑승하고 있었다.
김 씨는 “평소 아이가 울거나 보채도 카시트에 무조건 앉혀 이동하였었는데, 사고를 겪어보니 누구보다 카시트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며 “4중 추돌이라는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었다.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브라이텍스 카시트를 선택한 것에 다시 한번 안심하였다”라고 전했다. 김 씨는 사고 발생 시 카시트를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브라이텍스 무상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사고 시 타고 있던 ‘갤럭시2’를 ‘갤럭시3’로 교환 받을 예정이다.
브라이텍스는 사고 발생 시 새로운 카시트로 교환해주는 무상교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최근 국내 유일 무상교환 사례 800건을 돌파하는 등 가장 많은 사고에서 아이를 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상교환 서비스는 카시트 장착 차량 사고 발생 시 동일한 제품으로 1:1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제품 구입일로부터 최대 5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2001년 브라이택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4중 추돌이라는 큰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무사했던 가장 큰 이유는 ‘3점식 테더타입 ISOFIX’ 카시트에 탑승하고 있었기 때문. 3점식 테더타입 ISOFIX의 경우 카시트 상단은 탑 테더, 하단은 래치 벨트로 고정이 되어 흔들림이 거의 없으며, 아이의 머리 이동량을 최소화한다. 때문에 큰 사고 발생 후에도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브라이텍스 관계자는 “3점식 테더타입 ISOFIX 카시트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안전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카시트 장착법이다. 흔들림 없는 장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ISOFIX가 적용된 전 차종에 사용이 가능하다.”라며 “카시트를 고정하기 위해 차량에 설치되어 있는 차량 내 ISOFIX 결합장치는 3점식 결합앵커로 구성되어 있다. 3점을 모두 활용하여 카시트를 고정하는 카시트는 3점식 테더타입 ISOFIX 카시트가 유일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이텍스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과 함께 카시트 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장착률을 줄이기 위해 카시트 장착 국제 기준인 'ISOFIX 시스템'을 199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현재 미국, 호주, 독일, 영국 등 안전 선진 4개국에서 R&D 및 안전 테스트 센터를 보유,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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