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BTOB)가 여고생 팬들과 만났다.
비투비는 27일 밤 9시 엠넷(Mnet) 디지털 채널 M2를 통해 방송하는 ‘스쿨 오브 락’ 2회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인천인성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학생들은 비투비의 방문을 모른 채 친구들과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사진을 찍는 학생들 뒤에 숨어 사진 촬영할 때만 등장해 익살스런 포즈를 취했다.
교실에서 같이 사진을 보던 학생들은 비투비 멤버들이 같이 찍힌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체육관으로 와’라는 비투비의 메시지를 본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달려갔다.
이날 비투비는 신곡 ‘너 없인 안 된다’를 열창하는가 하면, 학생들과 셀카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조승식 PD는 “촬영 당시 비투비가 친근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비투비의 등장에 학교 전체가 마비될 정도였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스쿨 오브 락’은 학업과 일상에 지친 대한민국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에 몰래 연예인들이 들어가 학생들을 위해 공연을 펼치는 콘셉트의 방송이다.
한편 ‘스쿨 오브 락’ 출연 방법은 M2 디지털 채널에서 직접 댓글에 사연과 함께 아티스트를 신청하면 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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