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건강 악화로 이번 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27일 청와대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등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살감기에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주치의는 대통령께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며 “대통령의 목요일, 금요일 일정을 취소 및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2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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