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19학년도 공립교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예정인원’ 사전예고에 따르면 내년도 교원 신규 임용 규모는 총 8,64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예정인원(9,183명)보다 5.8%가량 줄어든 수치다.
초등학교 교사는 3,666명으로 지난해 예고치(3,321명)보다 345명 늘었다. 중·고등학교 교사는 전년(3,033명) 대비 569명 늘어난 3,602명으로 예고됐다. 공립 유치원교사 선발예고인원은 499명이다. 이밖에 특수교사 377명, 보건교사 248명, 영양교사 112명, 사서 41명, 전문상담교사 100명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은 2,098명을 뽑는다고 예고했다. 서울은 1,163명을 선발한다.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106명을 뽑는다.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인 최종 선발인원은 예고 규모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9,183명을 뽑는다고 예고하고 최종적으로 1만3,254명을 뽑았다. 전체 선발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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