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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의사들 대구에서 '의료한류'

대구가 ‘의료한류’의 중심지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1월23~25일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해외 의사 200명을 초청해 ‘제1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를 개최한다.

대상 분야는 대구가 강점을 갖고 있는 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 등 4개로, 이틀간 엑스코에서 강의가 이뤄지고 하루는 해당 분야 의료기관에서 실습을 진행한다. 강의장인 엑스코에는 지역 의료·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전시해 이들 기업의 해외진출도 돕는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4개 안티에이징 분야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강의·수술시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 학술행사와 해외진출 병원 등을 통해 연수에 참가할 해외 의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행사를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선정해 후원하기로 했다. 할 예정이다.



김연창 행사 조직위원장(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아·태 안티에이징코스가 의료관광객 유치 및 지역 의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의료한류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의료연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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