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스포르트1’은 27일(한국시각) “맨유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적료는 최소 7천만 유로(913억 4천만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도 아스널,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며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떠나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드 풋볼은 스포르트1의 보도를 인용하며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손흥민을 내주기는 어렵고, 리버풀의 상황도 여의치 않다. 현실적으로 손흥민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행선지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를 누릴 수 있다.
이미 정상급 공격수로 주목받는 손흥민이 군 문제까지 해결하면, 그를 향한 관심은 뜨거워지고 몸값은 치솟을 전망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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