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한경대학교와 한겨레중고등학교는 진로·진학분야 정보제공 및 학생간 활동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지원 및 입학 전형, 양교 교류 등에 관해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남한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 통일부·교육부 등이 함께 논의하여 설립한 특성화 학교이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한경대학교 재학생들과의 멘토 등을 통해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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