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전남과 경남,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특히 전남·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북과 경북은 오전까지 10∼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새벽까지는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 10∼50㎜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6∼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한 가운데 28일도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나 축대 붕괴,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2도 Δ수원 22도 Δ춘천 21도 Δ대전 24도 Δ전주 23도 Δ광주 23도 Δ대구 23도 Δ부산 22도 Δ제주 2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수원 29도 Δ춘천 29도 Δ대전 28도 Δ전주 28도 Δ광주 27도 Δ대구 28도 Δ부산 25도 Δ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ｍ,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5ｍ 높이로 일것으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ｍ, 남해 1.5∼3.0ｍ, 동해 1.0∼3.5ｍ로 예보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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