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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오만했던 독일의 패배..“한국에 벌 받았다” 독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게 패배해 16강 진출이 무산된 독일을 비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김영권,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1승 2패를 기록한 독일은 월드컵 본선 출전 역사상 1938년 이후 두 번째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컵 기간 미국 폭스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히딩크 감독은 독일의 경기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독일은 늘 자신들이 생명줄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그들을 안주하게 만들었다”면서 “독일은 다소 오만했고, 한국에 벌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히딩크 감독은 “이제 독일 축구협회는 요아힘 뢰브 감독을 잔류시킬지, 아니면 내보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뢰브 감독 책임론 또한 제기했다. 뢰브 감독은 2022년까지 장기 계약을 한 상태이다.

함께 출연한 영국 축구 선수 켈리 스미스는 “독일은 그들이 받아야 할 결과를 얻었다. 르로이 사네를 탈락시킨 것도 이유다. 사네는 독일에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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