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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발전소’,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분석…시신은 왜 산 정상에 있었나?

/사진=MBC




‘아침발전소’에서 세종시 화재 사건과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에 대해 집중 취재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아침 시사프로그램 ‘아침발전소(진행 노홍철, 허일후, 임현주)’에서는 또 다시 일어난 세종시 건설현장의 대형 화재 현장을 집중 취재한다.

지난 26일 세종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난 불은 40명의 사상자를 집어삼켰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24층, 476가구(주거공간 386가구·상점 90가구) 규모로,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치솟는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뒤덮인 건물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 당시 현장 진화에 차질을 빚었던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방관 윤 씨는 자욱한 유독가스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4~5m 아래 맨홀에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는 데. 여기에 공사 현장은 지상 주차장이 없는 구조로 연기나 화염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 지하에서 발생한 화염과 연기가 동시에 7개 동으로 급속도로 확산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한편, 두 딸의 아버지이자 가장인 A 씨를 포함,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사연이 공개되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날 ‘아침발전소’에서는 화재 피해를 키운 원인이 무엇인지, 대형 참사를 예방할 방법은 없었는지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의 풀리지 않는 16시간의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취재해 전달한다.

지난 24일 사건의 피해자인 이 모 양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또한 용의자 김 씨 집에서 발견된 낫에서 피해자 이 양의 DNA가 발견되며 수사는 급물살을 탔지만, 여전히 사건은 미궁에 빠진 상황이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험한 산 정상으로, 발견 당시 이미 심한 부패가 진행되고 있으며 알몸에 머리카락도 남아 있지 않았던 상황. 용의자 김 씨와 피해자 이 양이 어떻게 산 정상까지 간 것인지, 혹시 공범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이들이 만난 후 16시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풀리지 않는 의혹들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낱낱이 파헤쳐볼 예정이다.

한편 MBC ‘아침발전소’는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팩트체크’를 넘어 ‘관점’이 부여된 뉴스 전달을 지향하는 새 아침 시사정보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노홍철과 허일후, 임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매주 금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생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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