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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IC] 이제는 평범한 아내·엄마로..‘은퇴’ 이태임의 흔적 지우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이 평범한 삶을 위한 ‘흔적 지우기’를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서울경제스타 DB




현재 다수 포털사이트에서 ‘이태임’을 검색하면 그와 관련한 프로필과 정보, SNS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가 프로필 정보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개인의 요청에 따라 프로필 검색 유무가 정해질 수 있다.

이태임은 지난 3월 돌연 은퇴 선언했다. 은퇴 선언 직전까지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보였던 만큼 다양한 추측이 나돌았다.

이태임은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태임은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수순을 밟았다.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인 사실을 밝혔다. M&A를 하는 사업가인 예비 신랑과의 평범한 삶을 위해 은퇴를 선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태임은 임신 6개월에 접어들 무렵 D라인이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필을 삭제하는 등 흔적 지우기에 나서면서, 연예계의 컴백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평범한 아내와 엄마로 살기 위해 온라인 상의 흔적을 지우는 것이 필요했을 만큼, 각종 루머와 사건사고에 큰 상처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태임은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 이후 ‘천추태후’ ‘결혼해주세요’ ‘황제를 위하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마지막 드라마로는 ‘품위있는 그녀’로, 강렬한 연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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