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최현석이 이번 주 ‘정글의 법칙’에서 드디어 첫 정글 요리를 선보인다.
최현석은 최고의 요리 실력을 보유한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까지 인정받은 스타 셰프. 최현석의 정글 행이 결정되자, 다른 병만족 멤버들은 출발 전부터 그의 정글 요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현석 또한 사전 인터뷰 당시 “주방은 전쟁터며, 진정한 야생. 난 생존을 위해서 요리하는 셰프”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정글에 도전하는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드디어 생존 첫날 병만족이 수확해온 재료들을 이용해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한 최현석은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망설임 없이 요리하기 시작했다. 특히 준비해 온 비장의 생존품을 요리에 사용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정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고퀄리티 비주얼과 감칠맛 나는 향을 내, 한 끼도 먹지 못한 채 요리가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병만족을 고통스럽게 만들 정도였다고.
평소 사냥과 요리를 전담했던 병만 족장은 “사냥감을 잡아다 주면 다음부터는 현석 형이 요리해준다. 이렇게 식사시간을 여유롭게 기다려보기도 처음이다”라며 최현석에 대한 고마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전하기도 했다.
한편 드디어 완성된 요리를 맛본 김준현은 “최현석은 마법이다”라며 극찬했다. 또 김준현은 마임과 효과음으로 최현석의 요리에 칼국수, 수제비, 물만두 3가지 사리를 추가해 먹는 ‘상상 먹방’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군침 돌게 했다는 후문.
병만족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셰프 최현석의 첫 정글 요리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을 통해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