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도중 부상을 입은 세븐틴 버논이 현재 상태를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2018 세븐틴 단독 콘서트 ‘아이디얼 컷’ 인 서울(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이 개최됐다.
앞서 버논은 29일 콘서트 도중 다리 부상을 입은 상태. 이날 오프닝 후 다리에 깁스를 하고 무대에 등장한 버논은 “괜찮다. 보기에는 많이 아파보이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최대한 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상태를 전했다.
이어 버논은 “무엇보다 이런 모습을 보이게 돼서 죄송하기도 하고 너무 아쉽다”며 “콘서트만큼은 같이 하고 싶어서 이렇게라도 무대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승관은 “저희도 굉장히 놀라고 안타깝기도 했다.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인데 완성도가 떨어질 수도 있어서 어제까지도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 버논이가 저희보다 더 씩씩하더라”며 “버논이 이렇게 무대에 선 만큼 안타까움보다 응원하는 눈빛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앉아 있는 버논보다 더 못 놀고 가시면 후회할거다”고 당부했다.
민규 역시 “버논 입장에서도 더 신나게 즐겨주셔야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약 1년 만에 개최되는 세븐틴의 단독 콘서트 ‘아이디얼 컷’은 다이아몬드의 이상적인 커팅을 뜻하는 콘서트명에 맞게 세븐틴만의 완성도 높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각 회차 별 특색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종합편 ‘아이디얼 컷-더 신(THE SCENE)’을 비롯해 세 유닛 회차 공연연까지 4일간 매번 새로운 재미를 이끌어 낸다.
한편 2018 세븐틴 단독 콘서트 ‘아이디얼 컷’ 인 서울(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은 오는 1일까지 개최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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