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의 표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탁현민과 통화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홀가분하다는 말속에 진한 여운이 길게 이어졌다”며 “문재인대통령 행사는 역사의 진실을 소환했고 가슴속 언어는 국민을 감동으로 묶어세웠다. 그 자체가 역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진심을 전달하는 현장엔 항상 그가 있었다”며 “그에게도 음양이 있고 사라질 자유도 있다. 이제 그를 놔주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탁 행정관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이제 정말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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